최근의 내가 관심있게 보는 웹툰
마음이 편안한
요즘 내가 좋아하는 웹툰
핑계같지만 진득하게 책을 읽을 시간이 없어서, 요즘은 웹툰을 즐겨보고 있다. 예전엔 스토리가 흥미롭거나 자극적인 웹툰을 많이 봤다면 요즘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하고 따뜻해지는 작품들을 찾아보게 된다.
아이가 생겨서 그런지 귀여운 아기가 나오는 웹툰이 좋아진 것 같기도 하다.
다시 태어난 베토벤
카카오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품이다.
잘은 모르지만 회귀, 빙의 등 최근의 주류 장르중 회귀 장르로, 베토벤이 우리나라의 아이로 환생하면서 겪는 이야기이다. 나는 클래식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에 가깝지만 이 작품에서 그리는 클래식 세계는 소리가 들리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감동적이다. 나도 비슷한 또래의 아이를 키우고 있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쩐지 주인공인 아이보다 부모의 마음에 더 가슴 찡한 순간이 많은 것 같기도 하고..
어린이집 다니는 구나
네이버웹툰에서 연재 중인 작품이다.
어린이집 선생님인 구나가 주인공인 일상물이다. 아이들을 토끼로 표현했는데 정말.. 정말 귀엽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마침 어린이집에 다니는 우리 아이 생각도 많이 나고, 우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의 선생님들에 대해서도 무한한 존경심을 갖게하는 작품이다. 보는 내내 귀여운 아이들 때문에 입꼬리가 내려가지 않는 완벽한 힐링물.
나 혼자 탑에서 농사
네이버웹툰 에서 연재 중인 작품이다.
흔한 탑, 흔한 성장, 흔한 먼치킨인데.. 등장 동물들이 너무 귀엽다. 특히 토끼랑 고양이 그리고 곰.. 너무 귀엽다.